서울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에 현대BS&C가 시공하는 '현대 썬앤빌' 회사 보유분에 대해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20층(연면적 2만4263㎡)에 전용면적 21~24㎡ 오피스텔과 17~24㎡ 도시형 생활주택 601가구가 들어서는 건물로, 현재 일부 잔여 물량에 대해 수의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학가와 역세권 주변에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고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고 말했다.

현대 썬앤빌 주변에는 한양대·세종대·서울시립대 등 10여개의 대학과 종합병원, 자동차 관련 업체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 현대BS&C 관계자는 "오피스텔의 경우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지 않은 편이라 공실 걱정이 적고, 총 601가구의 대규모라 관리비도 저렴해 세입자에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1억원대로 책정됐고, 계약금 1000여만원만 납부하면 준공 시까지 추가 납부금이 없다. 코리아신탁이 자금 관리를 맡고, 대한주택보증보험에 가입돼 있다.

입지인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인근은 서울 강남·북 주요 지역으로 모두 접근이 용이한 곳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동대문패션타운·명동과 가깝고 지하철로 광화문·여의도·김포공항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한번에 연결된다. 군자역(5·7호선)·왕십리역(2·5호선·분당·중앙선) 환승을 통해 강남까지 20분대에 도착이 가능하다. 자동차로는 내부순환도로·동부간선도로 연결이 편리하다. 특히 이곳은 유흥업소 등이 밀집해 음산했던 과거와 달리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밝은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세계 곳곳의 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 거리 춤 축제가 2012년부터 매해 개최되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오피스텔과 도시형 생활주택은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 1~2인 가구 수요에 맞도록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에어컨·세탁기 등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과 무인경비 시스템, 급수·전력 원격검침 시스템, 일괄 소등 스위치를 갖췄다. 대형마트, 근린공원, 관공서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운 곳에 있다.

주변에 진행·계획 중인 대형 개발도 있다. 80만6563㎡ 넓이의 하수처리장인 '중랑물재생센터'를 대단지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16년까지 1단계로 사업비 3200억원 들여 기존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생태연못, 수생식물 관찰원, 물과학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내 최대 중고자동차 매매단지인 장한평 중고차 시장 리모델링도 추진 중이다. 서울시가 이곳을 현대적인 시설의 자동차 유통산업 벨트로 만들어 자동차 관련 산학연구시설과 모터쇼 공간 및 부품 전시관, 테마파크 등을 유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썬앤빌은 상가나 아파트보다 투자 금액이 작은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장한평역 2번 출구에 있다. (02)6022-3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