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 2주째 올라… 송파구가 상승세 주도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14.01.20 03:07

서울 지역 아파트 값이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가격 상승으로 2주 연속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전보다 0.01%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값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重課) 폐지 영향으로 0.11% 오르며 상승을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송파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잠실 주공5단지와 장미 1·2차 아파트가 각각 1500만원, 500만~2500만원 올라 평균 0.1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분당신도시(0.03%), 성남(0.04%)·수원(0.02%)·화성(0.01%)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값이 평균 0.1% 올랐다.

전세 시장은 연초부터 물량 부족으로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서울은 2주 전보다 0.15% 올라 73주 연속 상승했다. 이 가운데 광진(0.29%)·동대문(0.28%)·종로(0.28%)구 전세금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 밖에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2%씩 올랐다고 '부동산114'는 밝혔다.

화제의 뉴스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상업시설' 본격 분양
용산~강남 연결 지하도로 건설…'용산 중심시대' 교통대책에 3.5조 투입
태영건설,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
"호가만 22억이었는데"…분당·일산 선도지구 탈락 단지서 매물 '우수수'
1기 신도시 투자 전략 "꼭 선도지구만? 입지 보고 매수 판단 필요"

오늘의 땅집GO

1000가구 유령단지 위기…청약 경쟁률 0.03대 1 나온 '이 아파트'
"2025년 초 하락장, 2026년 공급절벽…부동산 상급지 입성 막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