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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1.3억원…서울 강남·명동 누르고 전국서 가장 비싼 상가

뉴스 조선닷컴
입력 2013.12.29 17:31 수정 2013.12.29 17:33

서울 강남과 명동을 누르고 전국에서 가장 비싼 상업용 건물(상가)이 있다는데 어디일까?

국세청이 최근 ‘전국에서 가장 비싼 상업용 건물’로 발표한 곳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 1번 출구 맞은 편에 자리잡고 있는 ‘호반메트로큐브’이다.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인 이 건물의 내년도 상가 기준시가는 1㎡당 평균 1964만 8000원이다. 이는 3.3㎡당 6495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머니투데이는 “이 건물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상가로 꼽힌 이유는 수도권 최고 관심지역인 판교신도시에 있는데다, 전용률도 다른 상가에 비해 크게 높은 96.8%에 달하는 점 때문”이라고 29일 밝혔다.

‘호반메트로큐브’는 ▶지하 1층 기계실과 관리실 ▶지상 1층 상가와 자전거 주차장 ▶2~7층 자동차 주차장 ▶8~10층 오피스텔 등으로 이뤄졌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상가내 분양가가 가장 비싼 점포는 코너에 위치한 휴대전화 직영점으로 100㎡(이하 전용면적)에 26억원이다. 최근엔 한 보험회사가 29.41㎡를 약 7억원에 분양받았다.

31개 점포로 구성된 1층의 공실률(空室率)은 20% 수준. 현재 미계약 점포 가운데 38㎡의 경우, 15억원에 분양가가 책정돼 있다. 지난달부터는 미계약 상가에 대해 분양가를 10~20% 정도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임대료가 가장 비싼 점포는 보증금 1억원에 월 9000만원 수준으로 코너에 위치해 있다. 가장 임대료가 싼 점포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 180만원으로 대로변 뒤편에 있다.

주변 상가들도 분양가격이 비싼 편이다. 복합상업시설(알파돔시티) 부지를 사이에 두고 대로(大路)변에 있는 상가의 경우, 45㎡에 18억~19억원 수준이다.

상가 매매 호가 상승은 2015년 완공을 앞둔 판교 테크노밸리가 한 몫한다는 게 지역 부동산 중개업계 설명이다. 테크노밸리는 66만여㎡ 부지에 3000여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현재 앤씨소프트를 비롯해 국내 게임업체들과 안철수 연구소, 메디포스트 등이 자리 잡고 있다.

한 공인중개소 대표는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60% 수준인 테크노밸리 입주가 더 이뤄지면 상가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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