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차로 10분이면 현대車 공장… 주변엔 9개 초·중·고

뉴스 심현정 기자
입력 2013.11.28 03:06

현대산업개발 '울산 약사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이 울산 중구 약사동에서 '약사 아이파크'<사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의 1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84㎡ 689가구가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가 전용 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올해까지 적용하는 양도세 5년간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전매 제한 규제가 있는 우정혁신도시 내 아파트와 달리 언제든 전매가 가능하다. 전용면적 59㎡가 243가구, 72㎡ A형 163가구, 72㎡ B형 84가구, 84㎡ A형 78가구, 84㎡ B형 121가구 등 총 3개 평형, 5개 타입을 공급한다.

59㎡는 주방을 '디귿(ㄷ)'자 모양으로 설계해 주방과 거실이 마주 보게 했다. 부부 욕실에 독립된 샤워부스를 설치했다. 72㎡ A형에는 2개의 방 사이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 하나의 방으로 합칠 수 있도록 했다. 거실과 안방 사이에 보조 공간인 알파룸을 만들어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84㎡ B형은 현관부터 거실까지 이어지는 복도를 따라 침실 2개와 거실, 안방을 일렬로 배치한 4베이 구조로 만들었다. 주방 옆의 알파룸도 제공한다.

약사 아이파크는 울산의 핵심 도로인 북부순환도로·번영로·문수로를 이용하기 쉽고 효문공단이나 현대자동차 공장까지 자동차로 10~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우정혁신도시까지 거리도 3㎞로 가깝다. 혁신도시에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입점이 확정됐다.

주변에는 무룡초·평산초, 울산동중·무룡중, 학성여고·약사고 등 9개의 초·중·고교가 자리 잡고 있다. 공연장·보육실·도서열람실 등을 갖춘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 스포츠 파크를 만들어 피트니스센터·스크린 골프연습장·탁구장·당구장 등을 들일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울산시 남구 삼산동 울산터미널 삼거리에 문을 열었다. 28일 1·2순위 청약, 29일에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5일이며, 2015년 9월 입주 예정이다. (052)258-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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