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분양가의 절반을 무이자 대출 1호선·분당선과 접근성도 좋아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3.11.28 03:06

답십리 '래미안 위브'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 래미안 위브'가 분양 중이다. '답십리 래미안 위브'는 지하 3층, 지상 9층~22층 32개 동에 전용면적 59~140㎡형 총 2652가구(임대 453가구 포함)로 지어지는 전농·답십리 뉴타운 내 최대 규모의 단지다.

삼성물산·두산건설 제공

시공사인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은 현재 남아있는 전용면적 121㎡와 140㎡형 주택에 대해 분양가의 50%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발코니도 무료로 확장해 준다. 특히 계약자들에게는 잔금 선납 계약 시 할인이나 잔금 유예 혜택도 제공한다. 이러한 할인 혜택을 모두 받으면 일부 저층 주택은 분양가가 6억원 이하로 내려간다.

'답십리 래미안 위브'는 교통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도 가깝고 분당선 연장선 왕십리~선릉 구간도 작년 10월에 개통돼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서울 도심과 외곽으로도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다양한 개발 호재도 있다. 단지 인근 청량리 민자 역사 주변에서는 지상 54층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과 40층 규모의 주상 복합 아파트를 짓는 청량리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밖에 서울시는 답십리 뉴타운 일대에 황물시장과 고미술 상가를 특화 개발해 서울의 관광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답십리 래미안 위브'를 시공한 삼성물산 역시 전농·답십리 뉴타운 내 전농7구역, 답십리 18구역 시공도 맡아 대규모 '래미안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안팎에 생활 편의 시설도 넉넉한 편이다.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동대문구청, 답십리초등학교 등이 가깝고 청계천, 배봉산근린공원, 답십리공원, 간데메공원 등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아파트 1층에는 기둥식 필로티 설계로 로비 공간을 조성해 개방감을 최대한 높였고 저층 가구들의 사생활 침해나 소음 문제도 해결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보육 시설, 경로당,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장, 사우나 등이 들어서고, 모든 주택에 전열 교환 방식 환기 시스템이 설치돼 난방비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대부터 시작되고, 지상 10층 이상 로열층 물량도 남아 있어 계약할 수 있다. 입주는 2014년 8월부터다. (02)765-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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