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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1주만에 약세… 전세는 64주째 상승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3.11.18 03:06

서울 아파트의 매매 가격이 1주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고 전세시세는 64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아파트 값이 서울은 0.01% 하락했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별로는 관악(0.06%)·양천(0.01%)·서초(0.01%)구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관악구 봉천동 '관악현대' 아파트는 전세 수요가 매매로 돌아서 한 채당 500만원 상승했고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는 2500만원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분당의 '느티공무원4단지'가 500만원 오르는 등 평균 0.0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전세 시장은 성북(0.47%)·강남(0.41%) ·중랑(0.29%)·용산(0.25%)을 중심으로 평균 0.16% 상승했다. 특히 강남구 대치동 쌍용1·2차 아파트는 5000만원, 은마 아파트는 1000만~3000만원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01%, 0.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분당(0.03%)·산본(0.02%)신도시와 광명(0.07%)·과천(0.06%)·김포(0.05%)시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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