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프랑스 저택을 닮은 이곳, 전세로 한번 살아볼까

뉴스 강도원 조선비즈 기자
입력 2013.11.14 03:03

한화건설 '꿈에그린 월드 유로메트로'

한화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 5지구에서 분양한 '한화 꿈에그린 월드 유로메트로'<사진> 아파트 잔여 520가구를 전세 상품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세 계약은 15일부터 이틀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 관계자는 "기존에 이뤄졌던 전세형 분양(소유권 이전 필요) 상품과 달리 순수 전세 계약으로 이뤄진다"며 "권리관계도 전세 계약을 통해 1순위 확정일자를 받을 수 있고 한화건설이 직접 전세 보증금 반환 확약서도 발급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전세 물량은 전용면적 84·101·117㎡형이 대상이다. 전세금은 평형별로 1억5000만~2억원 선이다. 계약금은 1000만원이고 잔금은 입주 시기인 2014년 5월에 내면 된다.

전세 계약자는 2년간 무료로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한화건설은 입주 청소 서비스, 셔틀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월드 유로메트로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 아파트 26개 동 총 1810가구 대단지다. 세계적인 건축설계사인 '바세니안 라고니(Bassenian Lagoni)'가 디자인을 맡아 프랑스 대저택을 닮은 유럽 스타일로 지어지는 게 특징이다.

단지에서 3km 정도 떨어진 인천공항철도 계양역을 이용해 서울역까지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김포 도시철도(예정) 풍무역이 신설되면 김포공항역 환승으로 지하철 5호선 및 9호선을 연계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 주변에는 6만8000㎡(2만500평) 규모 근린공원이 있다. 한화건설은 이 공원과 연결해 단지 안에 1.8㎞ 순환 산책로를 만들고 독일 IF 디자인상을 받은 공용자전거 시스템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 단지 주변에는 풍무 다목적체육관, 홈플러스 등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이 있다. 아파트 단지는 에너지 절감형으로 설계됐다. 지열(地熱)을 활용해 공용 시설에 냉난방을 제공하는 재활용 시스템과 빗물을 조경수로 활용하는 장치가 도입된다. 또 모든 가구에 발코니 섀시를 무상으로 제공해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면서 단열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교육시설로는 풍무지구 내에 초·중·고교가 6곳 있다. 154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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