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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 확장 무료·양도세 감면, 1·2·5·6호선과 접근성도 좋아

뉴스 심현정 기자
입력 2013.11.14 03:03

왕십리뉴타운 '텐즈힐'

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GS건설·대림산업 등 4개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성동구 왕십리 뉴타운 1구역에 건설하는 '텐즈힐'이 분양을 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21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148㎡ 크기의 1702가구 중 607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건설사들은 주택 수요자들에게 무이자로 중도금을 대출해주거나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 준다. 전용면적 129㎡ 이상 대형 면적에는 할인과 함께 계약조건 보장제를 실시한다. 면적에 따라 이사 비용을 지원하는 혜택도 있다. 텐즈힐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제공하는 특별 혜택에다 올해 말까지 적용되는 양도세 감면 등을 활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GS건설·대림산업이 함께 건설하는 ‘텐즈힐’ 아파트의 완공 후 모습. 전용면적 129㎡ 이상 평형은 할인과 함께 계약 조건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GS건설·대림산업이 함께 건설하는 ‘텐즈힐’ 아파트의 완공 후 모습. 전용면적 129㎡ 이상 평형은 할인과 함께 계약 조건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제공

텐즈힐이 자리 잡은 왕십리 뉴타운 1구역은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의 중심에 있으며, 2·5호선이 함께 지나는 왕십리역도 가까이 있다. 또, 성수대교·올림픽대교·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및 대교(大橋)로 진입하기 좋은 위치여서 서울 도심 지역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청계천변(邊)에 지어져 생활환경이 쾌적한 텐즈힐의 또 다른 장점은 주변에 편의 시설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왕십리 민자역사 내 종합 쇼핑몰 비트플랙스에는 이마트·CGV·워터파크가 들어서 있고, 동대문 쇼핑상권과도 가깝다. 뉴타운 건설 전에도 주거지였기 때문에 근린 시설이 인근에 다양하게 분포해 있다. 성동구청·한양대병원 등 공공 기관 및 의료 시설이 단지에서 멀지 않고, 성동고·한양대부속고와 고려대·한양대 등이 가까워 교육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향후 뉴타운 단지 안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하나씩 더 개교할 예정이다.

텐즈힐이 자리 잡은 왕십리 뉴타운은 사업면적만 33만7000㎡에 달하며 총 5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뉴타운이 완성되면 약 1만4000명이 이곳에 살게 될 전망이다. 4개 건설사는 대단지가 조성되는 만큼 아파트 내 다양한 휴식·운동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채광이 뛰어난 고급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 연습장, 입주민 회의 및 취미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독서실 등도 짓는다. 또한 맑은 물소리 정원, 폭포 소리 정원, 시원한 바람 정원, 사색의 정원 등을 만들어 단지 내 조경에도 신경 쓰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서 분양·입주 상담을 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약 1700만원대. 입주는 2015년 4월부터 가능하다. (02)777-7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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