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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아파트 재건축… 모든 가구 남향 배치

뉴스 심현정 기자
입력 2013.11.14 03:03

GS건설 '역삼자이'

GS건설 제공

GS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 자이'<조감도>를 12월 분양한다.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1층 3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가 104가구, 84㎡ 156가구, 114㎡ 148가구 등 총 408가구이다. 이 가운데 114㎡ 8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역삼동 일대는 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분당선 한티역 사이에 있는 도성초 사거리를 중심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 개나리·진달래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e편한세상·푸르지오·아이파크 등 인기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섰다. 역삼자이는 GS건설이 이 지역 재건축 단지에 마지막으로 짓는 아파트 단지이다.

역삼자이는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지어졌다.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게 고성능 이중창을 설치했다. 원격제어·검침 시스템, 무인 택배·전자 경비 시스템을 설치하고, 중앙에서 물을 걸러 공급하는 중앙 정수 시스템도 적용했다. 100% 지하주차가 가능하고, 모든 아파트 건물 1층을 지면에서 띄워 짓는 필로티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안에 576㎡ 규모 공원을 조성하고 조경을 통해 녹지율을 31.31%로 만들었다. 피트니스센터와 실내 골프 연습장, 도서관 등을 설치한 주민 공간 '자이안 센터'도 만든다.

역삼자이에서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까지 걸어갈 수 있다. 남부순환로·동부간선도로, 서초·양재IC 등이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분당-내곡 고속도로 등을 통해 강남·강북 및 수도권을 편하게 오갈 수 있다. 이마트, 롯데·현대백화점, 코엑스몰, LG아트센터, 강남세브란스병원, 차병원 등도 가깝다.

교육 환경이 잘 조성돼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도성초, 역삼중, 진선여중·고, 휘문고, 영동고, 경기고 등과 가까워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학원가가 밀집한 대치동과도 가깝다.GS건설은 역삼자이 분양에 앞서 관심이 있는 수요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한다. 전화(02-2051-6090)나 인터넷 홈페이지(www.xi.co.kr)를 통해 예약하면 전문 상담사가 상세하게 안내한다. 모델하우스는 '대치 자이 갤러리'에 마련했다.1577-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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