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발코니 넓힌 '베타평면' 단지 첫 적용… 광역환승 시설·기흥동탄 IC 인접

뉴스 장일현 기자
입력 2013.10.24 03:05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

롯데건설은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기 동탄2신도시에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조감도> 잔여 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동탄2신도시 A28블록에 자리잡은 아파트 단지로 지하 1층~지상 29층 16개 동으로 구성됐고, 총 공급 물량이 1416가구인 대규모 단지이다.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는데, 전용면적 101㎡는 976가구, 122㎡는 430가구, 펜트하우스 10가구가 있다. 이 아파트는 동탄2신도시 3차 동시 분양 참여업체 중 대지 면적이 10만3600㎡로 가장 넓고,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역환승 시설과 인접해 광역버스와 BRT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기흥동탄 IC와도 가까워 서울로 이동하기 쉽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에는 앞으로 KTX 동탄역과 GTX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롯데건설이 개발한 신평면인 '베타평면'을 가장 먼저 적용한 곳이다. 베타평면은 아파트 앞과 뒤에만 제공하던 발코니(베란다)를 아파트 건물의 좌우 측면에도 넣어 좀 더 많은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물 양쪽 끝에 있는 가구는 3개 면에 베란다가 있다. 3개의 발코니 평면 서비스 면적은 전용면적 101㎡ 일부 타입은 50.97㎡, 122㎡ 일부 타입은 57.24㎡로 전용면적의 절반에 달하는 서비스 면적을 얻는 셈이다.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측면 공간을 붙박이장이나 드레스룸 등 특화된 수납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단지 남쪽에 리베라CC가 접해 있어 골프장 경치를 아파트에서 즐길 수 있다. 단지 녹지율도 45%에 달한다. 단지 내 공간 설계는 골프를 콘셉트로 한 4개의 테마가든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주거 단지로서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또 단지 경사 지형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흐르는 자연형 실개천과 다양한 테마 놀이터, 산책로 등도 배치된다.

피트니스 클럽과 사우나, 실내골프 클럽도 있다. 또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도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1899-4321

화제의 뉴스

공공 매입임대 약정 건수 12만5천건 돌파…심의 통과는 3만5천건
"영종도에 K엔터시티 만든다" 한상드림아일랜드, 빌보드코리아와 제휴
[단독] 도로 없는 유령아파트 '힐스테이트 용인' 준공 4년만에 드디어 공급
3기 신도시 최초 본청약 30일 시작, 인천계양 1106가구 나온다
정부 기관은 "최대치 상승" 공인중개사들은 "4.5% 하락" 엇갈린 분석, 왜?

오늘의 땅집GO

[단독] 공급부족론 폈던 국토연구원, 집값 뛰자 주택 보고서 비공개
'박현철 리더십' 롯데건설 매출 30% 성장…PF 위기 극복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