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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높이 10㎝ 더 높게 설계… 강동구 초고층 단지, 한강 조망이 한눈에

뉴스 강도원 조선비즈 기자
입력 2013.10.24 03:05

래미안 강동팰리스

삼성물산은 11월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래미안 강동팰리스'<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지하 5층, 지상 45층 총 99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아파트 3개 동, 오피스 1개 동, 판매 시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용면적별로는 59㎡ 231가구, 84㎡ 756가구, 151㎡(펜트하우스) 6가구, 155㎡(펜트하우스) 6가구다.

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초고층 단지라 조망이 우수하다는 점을 내세운다. 강동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한강 조망을 비롯해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아차산 등을 내려다볼 수 있다. 독특한 외관 디자인도 특징이다. 외벽은 커튼 월 방식으로 시공되며, 저층부는 석재로 마감했다.

삼성물산은 내부 설계에도 신경 썼다. 천장 높이를 2.4m로 10㎝가량 높였고, 거실 2개 면을 창문으로 설계해 더 넓어 보이게 했다. 슬라이딩 발코니 창호, 최첨단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채광 및 통풍 문제를 해결했다.

래미안 강동팰리스는 보육특화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 강동구와 협약을 통해 구립어린이집을 아파트 1층에 설치할 계획이다. 구립어린이집은 연면적 448㎡로 최소 59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 키즈룸 시설을 활용해 어린이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래미안 강동팰리스 입주민 자녀는 어린이집에 우선 들어갈 수 있다. 이 밖에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2곳을 설치하고 보행로 인근에 차가 다닐 수 없도록 설계했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1번 출구가 단지와 직접 연결돼 있다. 5호선과 8호선 환승이 가능한 천호역도 걸어서 10분 거리다. 올림픽대로 진입로(1㎞), 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 나들목(4㎞)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시설도 풍부하다. 천동초와 혁신학교로 선정된 동신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동북고, 보성고, 한영외고도 인근에 있다. 방이동 학원가와도 가까운 점도 강점이다.

편의 시설로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서울아산병원, 강동구청 등이 있다. 한강시민공원, 올림픽공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사업지 인근에 천호뉴타운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아파트 64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천호재개발정비예정구역에도 6682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02)403-3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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