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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新중심 내포신도시 핵심지역… 교육특구·광역교통망 혜택 누린다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3.09.26 03:02

모아주택산업 내포 모아엘가

행정타운 內 중심상업시설 인근
특성화고와 자율학교 운영 예정

모아주택산업은 충남도청 이전지인 내포신도시 RH-9블록에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모아엘가'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최고 27층, 15개 동에 1260가구로 이뤄졌다. 전체 가구가 모두 전용면적 72~84㎡인 중소형이다.

단지가 들어설 내포신도시는 지난 4월 충남도청이 개청식을 마쳤고, 올 연말까지 총 82곳의 기관 및 단체 등 주요 기관들의 이전이 완료될 예정이다. 내포신도시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는 150만㎡ 규모의 예산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대산석유화학단지도 가까이 있다.

모아주택은 "내포신도시는 2020년까지 지식 기반형 첨단산업 단지들을 유치해 자족 도시의 기능을 갖출 것"이라며 "향후 인구 10만명이 거주하는 신행정·산업·교육 복합 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 분양 예정인 ‘내포신도시 모아엘가’ 완공 후 모습. 내포신도시 안에서도 교통·학군·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 모아주택산업 제공

내포신도시 모아엘가는 신도시 안에서도 교통·학군·생활편의시설 등의 이용이 편리한 핵심 지역에 있다는 평가다. 단지 위쪽으로 근린상업시설이 조성되고, 행정타운 주변에 조성되는 중심상업시설과 비즈니스파크도 이용하기 쉽다. 아파트 고층에서는 용봉산, 신경천과 홍예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홍천IC)를 통해 서울로 이동이 수월하고,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예산수덕사IC)를 이용하면 대전 및 세종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2018년에는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완전히 개통될 예정이다. 더불어 장항선 복선화, 수도권 전철 연장, 서해안 철도 홍성~원시 노선(충남도청역 신설 예정)도 계획 중이다.

교육 환경도 뛰어난 편이다. '모아엘가'는 종로엠스쿨을 유치, 입주민의 초등·중학교 자녀에게 2년간 무료 수강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포초, 내포중, 홍성고(이전 예정)도 단지에서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남서쪽엔 대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내포신도시가 위치하는 홍성군·예산군 전역이 '국제문화 교육특구'로 지정돼 있어 특성화고와 자율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주거·공원 등이 결합한 '에듀타운'도 3곳이 조성된다. 단지 설계는 채광과 통풍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모아주택 측은 밝혔다. 전 주택이 4베이(Bay)로 설계됐고, 전용 84㎡인 중소형 아파트인데도 4개 방(84㎡B)을 배치했다.

견본주택은 내포신도시 충남교육청 인근(충남 홍성군 홍북면 신경리)에서10월 초 문을 열 예정이다. 1577-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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