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평당(3.3㎡) 890만원… 전세금으로 내집 마련"

뉴스 강도원 조선비즈 기자
입력 2013.09.26 03:03

반도건설 유보라 아이비파크 2.0

주택시장 불황 반영 분양가 낮춰
공원·문고 등 커뮤니티 시설 확보
입주민에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

반도건설이 경기 동탄2 신도시에서 3.3㎡당 800만원대 아파트를 분양한다. 전용 85㎡ 아파트를 3억원 이하에 분양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반도건설은 "동탄2 신도시 최저 분양가"라고 설명했다.

반도건설은 동탄2 신도시 A-13블록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견본주택을 27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의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완공 후 모습. 분양 가격이 3.3㎡당 평균 890만원대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최저 수준이다. / 반도건설 제공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지하 1층, 지상 25층 11개 동으로 구성된 총 99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74㎡(29평형·123가구)와 84㎡(33평형·876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반도건설은 주택 시장 불황을 반영해 분양가를 대폭 낮췄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90만원대다. 가장 싼 평형은 830만원부터다. 반도건설 이정훈 부장은 "동탄2 신도시 시범 단지에서 분양했던 다른 건설사보다 최고 5000만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라며 "옆 동탄1 신도시 같은 평형대 아파트의 전세금과 분양가가 엇비슷한 수준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낮췄지만, 평면이나 편의 시설, 교육 특화 시설은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평형별로는 전용 74㎡ 타워형은 4베이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했다. 또 발코니 확장 시 폭 6.5m의 넓은 거실도 장점이다. 안방 붙박이장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전용 84㎡형은 판상형 4베이로 구성됐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환기·채광이 잘된다. 천장도 2.4m(우물 천장 2.55m)로 높여 집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줬다.

반도건설은 동탄 주부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인테리어 색감과 마감재, 수납장 등에 고객 의견을 반영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스크린 골프 연습장, 주민 회의실, 독서실·문고, 실버룸, GX룸, 무인 택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아파트 단지 가운데에는 축구장 4배 크기(2만9394㎡)의 중앙 공원이 조성된다.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반도유보라는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아파트를 목표로 교육 특화 시설을 설치했다. 유아들을 위한 숲 속 어린이집이 설치된다. 또 아파트 앞에 초·중·고가 있는데, 초등학교는 길을 건널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2층 규모의 에듀센터가 들어선다. 조선에듀케이션, 수원여대 등과 함께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청약 일정은 10월 2일 1·2순위부터 접수한다. 입주는 2016년 4월 예정이다. 1599-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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