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신도시·수도권 아파트 가격 2년 만에 동시에 올라

뉴스 이위재 기자
입력 2013.09.07 03:33

8·28 전월세대책 발표 이후 서울에 이어 신도시와 수도권 아파트 값이 함께 오르고 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02% 올라 지난주 14주 만에 반전한 상승세를 2주째 이어갔다. 신도시와 수도권 아파트 값도 각각 0.02%, 0.01% 오르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조사에서 서울·수도권·신도시 아파트 값이 동시에 오르기는 2011년 2월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서울에선 재건축 아파트 단지(0.22% 상승)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신도시·수도권 지역에선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로 전환하면서 소형 면적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져 값이 뛰었다는 분석이다.

전세시장은 수요가 몰리고 매물은 부족해 상승 행진을 지속했다. 이번 주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이 0.22% 올랐고 신도시(0.07%)와 수도권(0.08%)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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