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닌텐도가 저가 휴대용 게임기를 오는 10월에 출시하고, 가정용 비디오게임기 ‘위 유’ 가격을 인하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에 닌텐도의 발표는 올 연말 경쟁사인 소니·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형 비디오게임기 출시에 대응하기 위한 용도로 풀이된다.
닌텐도는 3DS보다 40달러 저렴한 130달러(약 14만원)짜리 ‘2DS’를 10월 12일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3DS용 게임을 구동시킬 수 있지만 3D 효과는 제공되지 않는다.
닌텐도는 또 판매가 부진한 ‘위 유’의 가격을 50달러 내린 300달러(약 33만원)로 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