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벽 10㎜ 더 두껍게 시공해 '이웃 간 소음 분쟁' 미리 차단

뉴스 이위재 기자
입력 2013.07.11 03:10

위례 힐스테이트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위례 힐스테이트 621가구는 전용면적 99㎡ 191가구와 110㎡ 430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 2층·지상 11~14층 아파트 14개 동으로 2015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98만원. 지난달 26일 1순위 청약 접수를 했는데 당첨자를 분석해보니 30~40대가 5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30대가 14.4%, 40대가 37.1%였다. 주택 면적이 비교적 작은 99㎡의 경우, 30~40대 비율이 60.5%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가까운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사는 신청자가 46.9%에 달해 가장 많았다. 다음은 서울 송파구 7.9%, 강남구 6% 순이었다.

단지 주변에는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대치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는 거리다. 가든파이브·이마트·롯데마트·가락시장 등 각종 편의 시설도 눈앞에 있다.

단지 인근에 들어설 지하철 8호선 우남역, 헌릉로를 이용해 탈 수 있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동부간선도로·성남대로 등은 기동성을 높여주는 교통 인프라다.

위례 힐스테이트 99㎡ B형 아파트 거실 예상 모습. / 현대건설 제공

위례 힐스테이트는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차음(遮音)재를 일반 기준(20㎜)보다 두꺼운 30㎜로 시공해 혹시 생길지 모르는 이웃 간 분쟁을 미리 방지하고자 했다. 욕실에도 '층상 배관' 시스템을 적용, 욕실 소음도 최대한 낮췄다. '층상 배관'이란 아래층 천정에 배수 배관을 설치하던 기존 관행을 개선해 전보다 높게 욕실 바닥에 배수 배관을 다는 것으로 위층에서 들리던 물 내려가는 소리를 줄여주고 유지 보수를 자기 집에서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안방 공간에 마련한 널찍한 드레스룸과 대형 팬트리(수납) 공간도 주부들 관심을 끈다. 1577-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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