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강남구 재건축 0.89% 하락… 전세시장은 상승세 계속

뉴스 정한국 기자
입력 2013.07.01 03:06

지난주 서울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값이 평균 0.89% 떨어져 주간 기준 2011년 11월 이후 하락폭이 가장 컸다.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0.06% 떨어졌고, 신도시·수도권은 평균 0.01%씩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취득세 감면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뜸해졌고, 국회에서 리모델링 수직 증축 허용 법안 통과가 무산된 것도 영향을 줬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단지가 많은 자치구의 하락폭이 컸다. 강남(-0.22%)·강동(-0.16%)·송파(-0.08%) 순.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전세 시장은 상승세가 계속 됐다. 서울이 평균 0.07% 올랐고, 신도시(0.05%)와 수도권(0.03%)도 오름세였다.

서울 평균 아파트 전셋값은 2011년 2억4194만원에서 이달 현재 2억8023만원으로 3829만원 상승했다. 2년 전 전세계약을 맺은 세입자가 재계약을 하려면 3000만원 이상 필요한 셈이다. 경기·인천도 전셋값이 2년 전보다 각각 평균 2810만원, 1121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화제의 뉴스

공공 매입임대 약정 건수 12만5천건 돌파…심의 통과는 3만5천건
"영종도에 K엔터시티 만든다" 한상드림아일랜드, 빌보드코리아와 제휴
[단독] 도로 없는 유령아파트 '힐스테이트 용인' 준공 4년만에 드디어 공급
3기 신도시 최초 본청약 30일 시작, 인천계양 1106가구 나온다
정부 기관은 "최대치 상승" 공인중개사들은 "4.5% 하락" 엇갈린 분석, 왜?

오늘의 땅집GO

[단독] 공급부족론 폈던 국토연구원, 집값 뛰자 주택 보고서 비공개
'박현철 리더십' 롯데건설 매출 30% 성장…PF 위기 극복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