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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주택경매…경매로 산 '33억' 이태원동 주택 법원 경매

뉴스 조선닷컴
입력 2013.06.14 11:44 수정 2013.06.14 11:45

유명 트로트가수인 송대관의 서울 이태원동 주택이 법원 경매에 나왔다.

14일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 등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문제로 억대 피소를 당한 송대관이 소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이 오는 2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첫 경매된다.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토지 면적은 284㎡, 건물면적은 325.3㎡이다. 감정가는 33억 6122만원이다.

지지옥션 측은 “경매를 신청한 저축은행의 채권액은 10억원이며, 올해 1월 경매신청됐다”며 “하지만 등기부등본에 나오는 채권총액은 166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송대관은 이 건물을 과거에 경매로 낙찰받아 2004년 신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원주택 뿐만 아니라 송대관이 소유한 경기도 화성 소재 토지도 경매로 나왔다. 이태원 주택과 함께 공동 담보로 제공된 토지의 면적은 901㎡이며 감정가는 6억1087만원이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이태원 주택은 최근 몇 년 사이 경매신청과 취하를 반복했지만, 채권총액이 워낙 많아 이번에는 취하되기 쉽지 않다”며 “단독주택은 투자대상 보다는 실수요자가 관심을 갖는 물건이라 매수 층이 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송대관 부부는 앞서 지난 4월 4억원대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캐나다 교포 A씨 부부가 토지분양 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송대관 부부를 고소한 사건을 서울 서부지검에서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2009년 5월쯤 송대관 부부가 자신들이 주관하는 충남 보령시 토지개발 분양사업이 인허가를 받아 다목적 건축이 가능하다고 투자를 권유해 3억 7000만원을 건넸으나 사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약속한 지 2~3개월이 지났는데도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송대관은 “나와 상관없는 아내의 땅으로 사기가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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