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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 60㎡ 이하는 0.15% 오르고 135㎡ 초과는 0.06%내려

뉴스 이위재 기자
입력 2013.05.23 03:04

4·1 부동산대책 후속 조치가 계속 나오면서 집값은 더 이상 떨어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는 높아지지만 아직 매수 희망자들은 저가 매물에 관심을 보이고 매도자들은 호가를 올리고 있어 거래가 예상만큼 원활하지 않은 모습이다.

한국감정원이 이달 13~17일 조사한 아파트 매매가는 호가 위주 가격 상승으로 거래 관망세가 다소 짙어지고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강남구와 강동구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 2단지 전용면적 72㎡ 호가가 전주 대비 1000만원 상승한 9억6000만원, 압구정동 성수현대8차 148㎡가 5000만원 오른 1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경기에선 과천 래미안슈르, 부천 중동 아주아파트, 분당구 서현 동아아파트, 수원 서둔동 센트라우스 등 중소형 아파트가 500만~2000만원 정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정원이 조사한 5월 둘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1% 상승했으며 전세 가격도 0.14%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0.12%)이 7주 연속 상승, 강북(0.06%)과 강남(0.17%)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강남구(0.38%), 동작구(0.37%), 중구(0.31%), 관악구(0.30%), 동대문구(0.22%)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대구(0.34%), 경북(0.31%), 세종(0.29%), 충남(0.26%), 경남(0.20%) 등도 가격이 올랐고 전남(-0.02%)은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60㎡ 이하 0.15% △60~85㎡ 이하 0.12% △102~135㎡ 이하가 0.05% 오른 반면, △135㎡ 초과는 0.06% △85~102㎡ 이하는 0.02%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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