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오벨리스크 2차'
한화건설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지구에 오피스텔 상암 오벨리스크 2차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지하 3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1~44㎡, 732가구로 지어진다. 이중 전용 21~26㎡가 전체 98%를 차지하는 소형 오피스텔이다. 면적별로는 전용 21㎡ 128가구, 24㎡ 553가구, 26㎡ 36가구, 35㎡ 9가구, 42㎡ 6가구로 구성된다.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상암 DMC 직장인 수요로 수익형 오피스텔로 주목받고 있다. DMC(Digital Media City)는 서울시가 상암지구에 56만9925㎡ 규모로 조성하는 첨단 지구다. 올해 준공을 앞둔 MBC 신사옥을 비롯해 2015년까지 KBS, SBS, CJ E&M, LG CNS 등 800여개 기업과 종사자 6만8000여명이 상암 DMC에 상주할 전망이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경의선 수색역(1km), 공항철도·경의선·지하철 6호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2km)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단지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버스를 이용해 시내·외로 다니기 좋다.
쾌적한 주변 여건도 장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문화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상암 9단지)와 인접해 유해 시설에 따른 소음 발생 피해가 적다. 또 인근에 상암 월드컵공원(347만㎡ 규모)도 있다.
한화건설은 입주자와 세입자들 편의를 위해 전자레인지,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제품과 붙박이장, 신발장 등 가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피트니스 센터와 멀티미팅룸, 카페테리아, 세탁물 서비스룸, 무인 택배 시스템을 갖춰 이용자 편의도 높였다.
특히 소규모 오피스텔에 적용하기 어려운 자주식 주차장(스스로 운전해 주차하는 방식)을 지하 3개 층에 전부 도입했다.
1~2인 입주자를 위한 보안도 장점이다. 고화질 CCTV를 출입구,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등 주요동선에 설치해 사고를 예방한다. 또 방문자 영상 저장·조회 기능, 가구 내 원격 검침을 통한 사용량 조회 기능 등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자의 편의와 안전도 고려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강남·판교지역에 분양된 오피스텔보다 저렴한 1억 중반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02)302-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