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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내집 마련 평균 나이 2년 이상 증가

뉴스 남정미 기자
입력 2013.05.14 16:52

처음으로 내 집을 마련하는 평균 나이가 2년 만에 2년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2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생애 처음으로 집을 마련하는 가구주 나이가 평균 40.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0년 38.4세보다 2.5세 늘어난 것이다.

자기 집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도 크게 줄었다. 자기집이 꼭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72.8%였으며, 이는 지난 2010년 83.7%에 비해 10.9% 줄어든 것이다.

앞으로 2년 내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12%였다. 이들 가구의 예상 주택구매가격은 전국 기준 평균 2억 6259만원, 수도권 기준 평균 3억 1706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셋집은 전국 평균 1억 2245만원, 수도권 평균은 1억 4379만원으로 수도권이 전국에 비해 높았다.

이번 조사는 국토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과 한국갤럽,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전국의 3만 3000가구를 대상으로 1대 1 면접방식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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