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일반 아파트 시세 19개월만에 하락 멈춰

뉴스 정한국 기자
입력 2013.05.11 03:07

4·1 부동산 대책 이후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간 단위 서울 일반 아파트 시세가 1년 7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부동산114는 이번 주 서울에서 재건축 단지를 뺀 일반 아파트 평균 시세가 지난주와 비교해 변화가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서 호가(呼價·부르는 값)가 오르는 등 기대감이 커진 것이 일반 아파트 시장에도 서서히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재건축 단지는 이번 주 평균 0.22% 올라 1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택 시장에서는 4·1 대책 발표와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기대감이 실제 거래 정상화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6월 말에는 취득세 감면이 끝나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가 5~6월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감정가보다 4억 웃돈에도 "역대급 승자" 송파 아파트서 무슨 일
공사비 못 건진 '현대·반도·한신', 미분양 단지 통째로 임대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