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하우스푸어 주택 매입… 임대주택회사 첫선

뉴스 이위재 기자
입력 2013.04.30 03:06

주택기금 등서 1500억 조달

집을 사느라 빚을 많이 진 '하우스푸어' 주택을 사들이기 위한 임대주택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가 첫선을 보인다. 집을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고 있는 사람은 임대주택 리츠에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만하다. 국토교통부는 '희망 임대주택 위탁관리부동산 투자회사'가 29일 영업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하우스푸어 주택을 매입,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우리투자증권이 주관사로 사업비 1500억원을 조달해 전국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전용면적 85㎡ 이하의 500가구 아파트나 아파트 지분을 사들인다. 국민주택기금에서 1000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500억원은 금융기관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주택 매입은 역경매 방식으로 이뤄진다. 감정평가액과 비교해 팔려는 가격 비율이 낮은 주택부터 차례대로 매입한다. 집을 내놓으려는 사람은 총부채상환비율(LTV)이나 다중(多重)채무 여부 등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매매 계약은 7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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