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주변에 불암산·덕송천… 전철노선만 3개

뉴스 변기성 조선비즈 기자
입력 2013.04.25 03:06

남양주시 별내2차 아이파크

3.5~4베이의 판상형 설계로
플러스 공간 활용해 넓게 사용
인근에 외곽순환도로 IC위치
택지지구 내 이마트 개점 예정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말 경기 남양주시 별내택지지구 A2-1블록에서 '별내2차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별내2차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10~29층 9개 동(棟) 전용면적 72~84㎡ 총 1083가구 규모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별내택지지구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미 입주를 끝낸 753가구 규모의 별내아이파크와 함께 총 1836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별내2차 아이파크의 주택형을 인기가 많은 소형 위주로 구성했다. 전용면적 72㎡가 352가구, 76㎡A·B 13가구, 84㎡ 718가구다. 3.5~4베이의 판상형(일자형 구조) 평면도 특징이다.

각각의 주택형에는 아이파크만의 실용적인 평면설계가 적용됐다. 플러스 알파공간을 활용하면 기존에 주어진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방과 방, 방과 거실을 합쳐 좀 더 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독립된 서재, 공부방, 별도의 드레스룸 등 필요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주방과 거실이 하나의 공간처럼 조성된 점도 특징이다. 소비자는 총 9개의 주택형을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짓는 남양주 별내 2차 아이파크 완공 후 예상 모습. 별내택지지구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크다. / 현대산업개발 제공

별내2차 아이파크는 쾌적한 주변 생활환경도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는 불암산과 덕송천이 있고 단지 앞에는 체육공원과 덕송천을 따라 산책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수변공간과 산책길, 잔디마당 등이 어우러지는 축구장 2배 크기의 중앙공원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 텃밭정원에서 직접 가꾸고 기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대단지라 커뮤니티 시설도 잘 꾸몄다. 피트니스센터, 가족캠핑장,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단지 중앙에 배치했다. 안전을 위한 시설도 많다. 지하주차장에는 지능형 보안시스템 등 스마트 보안 시스템이 적용됐다.

안전과 쾌적한 생활을 위해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설계했으며 어린이와 학생들이 스쿨버스나 학원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승하차 공간(Drop-off Zone)도 별도로 조성된다.

별내 아이파크는 서울 접근성도 좋다. 별내지구는 외곽순환도로 별내IC가 단지 인근에 있어 서울 시내·외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덕송~내각 간 고속화도로, 구리~포천 간 고속화도로 등도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특히 경춘선 별내역이 작년에 개통됐고 향후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이 별내역을 통과할 예정인 점도 호재다. 4호선 창동 차량기지 이전으로 당고개~진접 간 연장이 확정되어 별내 북부 지역에 역이 신설되면 별내지구에서는 3개의 전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택지지구 내에 이마트가 개점할 예정이며, 메가볼시티 등 대규모 편의시설 조성도 추진 중이다. 교육시설은 단지 인근에 별가람 중학교와 덕송초, 별내고 등이 있다.

별내2차 아이파크는 2015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인근에서 이달 말 문을 열 예정이다. (031)575-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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