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수도권 택지지구서 1만 가구 신규 물량 쏟아져

뉴스 변기성 조선비즈 기자
입력 2013.04.25 03:07

위례·판교신도시 등 15개 단지

올 2분기에는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서 1만 가구 넘는 신규 분양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4·1 부동산 대책에 따른 수혜를 받을 예정이라 청약 결과도 주목된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달부터 6월까지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분양을 앞둔 현장은 15개 단지 1만1106가구다. 강남권과 가까운 위례신도시와 판교신도시도 포함돼 있다.

4월에는 현대산업개발이 남양주에서 '별내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2~84㎡ 중소형, 총 1083가구로 구성됐다. 단지 남쪽으로 경춘선 별내역이 있고, 지하철 8호선도 계통 예정이다.

5월에는 판교신도시 주상복합 '판교 알파돔시티'가 분양을 시작한다. 전용 96~203㎡ 총 931가구로 구성됐다. 단지와 판교역이 거의 붙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다. 알파돔시티 안에는 백화점·호텔·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내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같은 달 현대엠코도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 95·101㎡ 중대형으로 구성됐으며 총 970가구다. 문정 법조타운과 KTX 수서역(예정)이 단지와 가깝다.

6월에도 이 일대 '위례신도시 래미안'이 분양을 시작한다. 전용 99~134㎡ 410가구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도 같은 달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 지상 10~14층 14개 동, 총 621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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