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수직 증축 기대감… 분당·일산·평촌 아파트 상승세로 돌아서

뉴스 채민기 기자
입력 2013.04.15 03:00

지난주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이어졌다. 집을 팔려는 사람들은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호가(呼價·부르는 값)를 올리거나 매물을 거둬들이는 경우가 있었지만 사려는 사람들은 좀 더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우세했다.

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동결, 4·1 대책 세금 감면 기준과 관련한 혼선으로 거래 공동화(空洞化)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이 평균 0.01% 내렸고 수도권은 변동이 없었다. 수직 증축 리모델링 허용에 대한 기대감으로 분당·일산·평촌 등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신도시는 평균 0.02% 올랐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평균 0.04% 올라 12주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아파트 전세 시장에서는 서울(0.04%), 신도시(0.02%), 수도권(0.01%) 모두 소폭 상승했다. 본격 이사철인 3월이 지나면서 전세 물건이 줄어들어 오름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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