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1억5000만원에 주말농장·전원주택 CCTV·태양광 발전 시설 갖춰

뉴스 변기성 조선비즈 기자
입력 2013.04.11 03:01

홍천 아리 별장형 주택

서울 송파에서 개인 사업을 하는 K(58)씨는 매주 금요일 오후가 되면 들뜬 마음으로 아내와 함께 짐을 꾸린다. 강원 홍천에 있는 별장형 주말농장으로 향하는 것. 서울 근교 주말농장도 있지만, 농장 일을 마치면 몸도 고단하고 차도 막혀 주말이면 이곳에서 머문다.

국내 별장형 주말농장 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산업개발㈜은 강원도 홍천군 서면 대곡리에서 '아리 별장형 주말농장' 3단지 91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아리(순우리말로 '좋다'는 뜻) 별장형 주말농장 3단지는 전원주택과 별장, 주말농장의 장점을 모두 모았다.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강원도 홍천에서 전원의 삶을 누릴 수 있다.

강원 아리 별장형 주말농장 완공 후 예상 모습. / 한국산업개발 제공

아리 별장형 주말농장은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독일 '클라인가르텐'을 벤치마킹했다. 클라인가르텐은 '작은 농원'이란 뜻으로 19세기 의사이자 교육자인 독일 슈레버가 환자들에게 햇볕이 잘 들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에서 작은 정원을 가꾸는 치료법을 제안한 데서 유래했다.

한국산업개발은 "햇볕을 쬐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유기농 채소를 가꾸는 생활을 할 수 있다"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산 교육장이 되고 어른들은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푸는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 별장형 주말농장은 필지당 토지 면적 450.4㎡에 서비스 면적인 과수원 258.8㎡를 포함해 등기 면적으로 총 709.2㎡(건축면적 52.8㎡)를 제공한다. 총 분양 가격은 1억5000만원대다. 한국산업개발 관계자는 "혼자서 전원주택을 지을 경우 토지 매입비, 토목 설계비, 건축설계비, 진입도로 매입비 등을 합쳐 적게는 3억원에서 많게는 6억원이 든다"며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협조를 구해야 하는 점까지 감안하면 분양받는 것이 여러모로 간편하다"고 말했다.

교통 여건도 좋다. 한국산업개발은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며 "서울~춘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청평·설악IC에서 20분 거리"라고 말했다.

아리 별장형 주말농장은 일반 전원주택과 달리 단지 내 CCTV(폐쇄회로TV)와 방범 시스템·오수 처리장·가로등·전용면적 내 텃밭·공동 과수원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체육 시설·스크린골프장·공원·편의점·노래방·당구장·탁구장 등 부대시설도 단지 안에 마련된다. 전기·통신선을 땅 밑에 설치해 자연을 더 가깝게 느끼면서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전문 관리인도 있어 집을 장기간 비워도 걱정할 일이 없다.

한국산업개발은 이미 본복마을 1단지 88가구와 봉황마을 2단지 49가구를 성공적으로 분양하고 입주도 완료했다.

아리 별장형 농장은 창립 계약자 30명에게 선착순 특별가격에 분양한다. 1577-6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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