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탄현역과 바로 연결… 세입자 구해놓고 분양

뉴스 강도원 조선비즈 기자
입력 2013.03.21 03:08

일산 '두산 위브더제니스스퀘어'

두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탄현동 297 일대에서 복합상가인 '두산 일산 위브더제니스스퀘어'<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은 6만8266㎡다. 일산 킨텍스를 디자인했던 건축디자인 회사 SMDP사가 각 층을 테마에 맞게 디자인했다.

지하 1층은 선큰(하늘이 보이는 지하공간)으로 설계해 기존 지하 1층의 단점이었던 답답함을 없앴다. 선큰광장 주변 모든 점포는 외관을 독특하게 꾸몄고 천장 높이를 5.9~7.3m로 다양화해 점포의 가치와 활용성을 높였다.

두산건설 제공

지상 1층은 스트리트몰(거리형 상가)로 설계했다. 인근 지하철 탄현역으로 걸어가면서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뉴욕의 명품 쇼핑거리인 '5번가'나 파리 샹젤리제처럼 거리 자체가 곧 쇼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말했다.

지상 2층은 테라스 몰로 꾸며진다. 이국적인 카페들이 들어서면 색다른 풍경과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층은 경의선 탄현역과 다리로 연결돼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 위브더제니스스퀘어는 지하주차장까지 곡선 없이 직선으로 연결되는 차량 동선과 총 524대의 상가 전용 주차장을 확보했다. 주차장에서 각 점포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도 편리하다. 작년 12월 15일 경의선 연장구간(DMC역~공덕역 간 6.1km)이 개통돼 탄현역에서 공덕역과 서울역까지 30~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자유로, 제2자유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로 진입하기도 편하다.

올해 4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임대를 맞춰놓고 분양하는 '선임대 후분양' 상가로 분양자와 임차인의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 잔금 납부 후 바로 임대수익과 영업을 개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상주인원을 포함해 인근 배후 수요가 수십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1577-3025

화제의 뉴스

용산, 15년 발목 잡은 초고층 저주 이번엔 벗을까…용적률 1700% 선포
K-아트, 블록체인 타고 일본 시부야 상륙…도쿄서 전시회 개최
신도시 선도지구 최종 승자는? 분당 이재명아파트 vs 산본 국토부장관 아파트
"요즘 크리스마스트리는 비주얼부터 다르네" 시선 강탈 조명 팁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 청약에 총 2.2만명 접수, 평균 경쟁률 15대 1

오늘의 땅집GO

용산, 15년 발목 잡은 초고층 저주 벗을까…용적률 1700% 선포
신도시 선도지구 최종 승자는? 국토부 장관·이재명 아파트 포함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