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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울창한 '공원 같은 아파트'… 학교·병원 가깝고 교통편리

뉴스 강도원 조선비즈 기자
입력 2013.02.21 03:03

서울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삼성물산은 서울 마포구 아현동 630 일대 아현3구역을 재개발한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총 3885가구(임대 661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 동(棟)으로 전용면적은 59~145㎡다.

삼성물산은 공동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함께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를 아현 뉴타운뿐만 아니라 강북 최고의 주거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설계와 조경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 대부분의 주택을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최저층은 천장 높이를 10㎝ 높여 더 넓게 보이도록 설계했다.

단지 내 조경면적 비율을 전체의 41.5%까지 높여 자연친화형 단지로 만든다. 넓은 부지를 활용해 단지 전체로 이어지는 1.1㎞의 왕벚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된다. 하늘공원·레포츠공원·데크마당·암석정원·거울 연못마당 등 다양한 테마 공간도 마련된다. 다양한 꽃나무와 유실수를 심은 사계절 공원과 어린이 놀이터 12곳, 주민운동시설 11곳, 주민휴게소 6곳이 조성돼 단지 전체가 공원같이 꾸며진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 들어서는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의 준공 후 예상 모습. 3885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대부분 주택을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조경 면적 비율을 40% 이상 높인 자연 친화적인 단지라는 점을 내세운다. /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관계자는 "마포구 최초의 뉴타운인 아현 뉴타운에서 가장 햇빛이 잘 들고 숲이 많은 단지가 될 것"이라며 "최근 계약률이 많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편리한 교통도 특징이다. 마포는 광화문과 증권·금융의 중심지인 여의도 사이에 있어 어느 쪽으로든 이동하기가 쉽다. 특히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인 데다 10분쯤 걸으면 5·6호선과 경의선·공항철도가 지나는 공덕역이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주변으로 마포로, 신촌로 등 간선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어 서울과 수도권 모든 지역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단지에 걸맞게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약 8500㎡에 달하는 커뮤니티 시설은 블록별로 1곳씩 총 4곳으로 나뉘어 입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 사우나, 보육시설, 게스트룸,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연회장 등이 있어 단지 안에서 모든 여가 활동이 가능하다.

교육 여건도 비교적 좋은 편이다. 아현초, 아현중, 서울여중, 숭문고, 서울 디자인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대학교가 밀집한 신촌까지도 차로 10분쯤 걸린다. 생활 편의 시설도 많다. 세브란스·강북삼성·적십자 병원 등이 단지에서 가깝다.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현재 동·호수 지정계약을 받고 있다. 분양가의 10%였던 계약금을 수요자들의 초기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정액제로 변경했다. 1·2회차 중도금은 잔금으로 이월하며 발코니를 무상으로 확장해 주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2번 출구 인근이다. 입주는 2014년 9월 예정이다. (02)749-7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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