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위례·동탄·광교 올 1만5000가구 분양

뉴스 허성준 조선비즈 기자
입력 2013.01.24 03:08

수도권 신도시 최대어로 주목

주택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난해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위례·동탄·광교신도시가 올해도 수도권 분양시장을 이끌 '트로이카'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부터 분양이 본격화하는 위례신도시를 최대어(魚)로 꼽는다.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시 일부에 들어서는 위례신도시는 사실상 강남생활권이다. 여기에 올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분양에 나선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위례신도시의 일반분양 물량은 총 3390가구다. 6월에는 현대건설·삼성물산·현대엠코의 분양이 몰려 청약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A2-12블록에 621가구를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A2-5블록에서 410가구, 현대엠코는 A3-7블록에서 970가구를 각각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10월쯤 A2-9블록에서 693가구, 중견기업인 신안은 5월에 A3-6b블록에서 696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청약 돌풍을 일으켰던 동탄2신도시는 올해도 대규모 분양이 예정돼 있다. 총 1만580가구다. 대우건설의 '동탄푸르지오'(1348가구)와 롯데건설의 '동탄롯데캐슬알바트로스'(1416가구)가 단지 규모 면에서 가장 눈길을 끈다. 포스코건설은 2월쯤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874가구)를 내놓고 반도건설은 4월과 9월 각각 904가구(동탄2시범반도유보라), 994가구(동탄반도유보라2차)를 분양한다.

전체 분양 물량 중 이지건설·롯데건설·대우건설·호반건설·신안·동보주택·대원은 3월 초 3차 동시분양을 준비 중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올해 2개 단지, 총 175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C3·4블록에서 1399가구의 광교에콘힐을, 울트라건설은 A31블록에서 356가구의 광교참누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위례신도시는 강남 보금자리지구·송파 문정지구 등 주변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면서 "동탄2신도시는 교통이 편리하고 분양가 경쟁력도 있어 작년에 이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인기가 높은 일부 단지에 쏠림 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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