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아파트 거래 소강상태… 서울 재건축 평균 0.15% 떨어져

뉴스 정한국 기자
입력 2012.11.26 03:10

'9·10 부동산 대책'으로 시행된 주택 취득세 감면 적용시한이 한 달가량밖에 남지 않았지만 거래는 소강상태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아파트값은 서울(-0.06%)과 신도시(-0.02%), 인천·경기(-0.01%)에서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재건축 시장은 초과이익 부담금 부과 2년 유예, 개포주공1단지 정비계획안 통과 등 호재에도 평균 0.15% 떨어졌다.

서울에서는 강동구(-0.18%)의 하락 폭이 컸다.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 둔촌동 둔촌푸르지오 등지에서 중대형 중심으로 500만~2500만원 떨어졌다. 송파구 재건축 단지인 가락동 가락시영 1·2차도 1000만원가량 내렸다.

비수기를 맞은 아파트 전세 시장은 안정세다. 서울이 평균 0.05% 올랐고 신도시와 수도권은 보합세였다. 부동산114 임병철 팀장은 "수요자들이 집값 추가 하락을 우려하며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취득세 감면 효과가 단기간에 나타나길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화제의 뉴스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인사] 한미글로벌
"반도체 팔아 부동산 쇼핑" 한미반도체, 강남 이어 한남동 건물 매입
분상제·비규제지역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9일 1순위 청약

오늘의 땅집GO

감정가보다 4억 웃돈에도 "역대급 승자" 송파 아파트서 무슨 일
공사비 못 건진 '현대·반도·한신', 미분양 단지 통째로 임대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