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상업용지 등 26필지 분양… 기반 시설 풍부

뉴스 정한국 기자
입력 2012.11.22 03:21

인천도시공사 아시아드선수촌 단지

인천도시공사 제공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단지 내 상가·아파트·단독주택·도시형생활주택 등을 지을 수 있는 토지를 분양한다. 상업용지 13필지(9389㎡)와 도시형생활주택 1필지(2190㎡), 단독주택용지 11필지(2700여㎡)다. 4만8587㎡ 규모 공동주택용지도 1필지 판매한다. 상업용지와 도시형생활주택용지는 오는 28일 접수와 입찰을 동시에 진행하고, 단독주택용지는 29일 접수와 추첨이 이뤄진다.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일대는 신세계·롯데백화점과 가깝고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접근성도 좋다. 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종합문화예술회관, 문학경기장 등 여가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단지 내 2000가구 이상의 아파트 분양에서도 최고 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업용지의 경우 용적률 700%를 적용받아 12층까지 지을 수 있고 분양가는 3.3㎡당 906만~952만원이다. 용적률 300%인 이면도로 인근 땅은 3.3㎡당 760만~774만원 선이다. 공동주택용지는 건폐율 50%, 용적률 200%가 적용돼 최고 30층까지 지을 수 있고 공급가격 등을 조만간 공고할 예정이다.

도시형생활주택 용지는 3.3㎡당 예정가격이 615만원 선으로 용적률 500%를 적용해 168가구, 12층까지 지을 수 있다. 단독주택용지는 3.3㎡당 560만원 선으로 필지당 면적은 260~330㎡다. 지상 4층, 6가구까지 건축이 가능하고 1층에 점포를 넣을 수 있다.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에게 인기가 높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분양성공으로 이 일대는 시장성과 분양성이 충분히 검증됐다"며 "2014년 아시안게임과 터미널 주변 역세권 복합개발 등으로 선수촌 단지가 인천을 대표하는 구도심의 랜드마크 단지로 바뀔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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