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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지역 보다 3.3㎡ 당 100만원 저렴

뉴스 강도원 조선비즈 기자
입력 2012.11.22 03:21

서울 마포구 상암 스튜디오 380

KCC건설이 서울 마포구 성산동 590-4 일대에서 오피스텔 '상암 스튜디오 380'<조감도>을 분양 중이다.

KCC건설 제공

상암 스튜디오 380은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으로 전용면적 20㎡ 312실, 23㎡ 52실, 38㎡ 13실 등 총 377실이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다. 시행사 한토씨앤씨 관계자는 "인근지역에 분양 중인 오피스텔보다 3.3㎡당 100만원가량 싸게 분양가를 책정했다"며 "가격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상암 스튜디오 380은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을 걸어다닐 수 있는 초역세권 오피스텔이다. 강변북로를 비롯해 내부순환로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하다. 주변에 월드컵공원, 난지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고 홈플러스·CGV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가까워 배후 임차수요도 풍부할 전망이다. 상암 DMC는 서울시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첨단 디지털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러스터로 조성 중이다. 현재 KBS 미디어가 입주를 완료했으며 내년에 MBC 글로벌미디어센터 이주에 이어 SBS 미디어스퀘어, YTN 미디어센터 등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한토씨앤씨 관계자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IT(정보기술) 등에 종사하는 젊은 1~2인 가구 수요가 많을 것"이라며 "800여 개 기업과 6만8000여명의 종사자가 상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암 스튜디오 380은 KCC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평면은 공간 낭비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다양한 수납공간, 천정형 에어컨, 빌트인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도 설치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신사옥 맞은편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 (02)376-7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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