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10월 주택 거래량 9월보다 67% 증가

뉴스 박수찬 기자
입력 2012.11.15 18:55

9월 24일부터 시행된 주택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감면 조치의 영향으로 10월 주택 거래량이 한 달 전보다 66.8% 증가했다고 국토해양부가 15일 밝혔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5.2% 감소한 것으로 아직 회복세로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수도권에서는 2만5851건이 거래돼 전월 대비 74.9% 늘었다. 특히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에서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한 달 전보다 거래량이 두 배 넘게 증가한 1175건을 기록했다. 지방 거래량은 4만560건으로 9월보다 62.1% 증가했다.

실거래가는 서울 강남권의 일부 재건축 단지를 제외하면 지난달과 비슷하거나 소폭 떨어졌다. 서울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 전용면적 50.64㎡는 9월 6억9500만원에 거래됐으나 10월에는 500만원 낮은 6억9000만원에 팔렸다.

화제의 뉴스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 청약에 총 2.2만명 접수, 평균 경쟁률 15대 1
"삼성물산 왜 이러나" 한남4구역 입찰서류에 '조경1위' 허위기재 논란
한때 미분양 강동 '올림픽파크포레온', 국평 25억 돌파
신축 아파트 귀해진다…'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눈길
조국이 선택한 그 아파트 '8억 로또'로 재건축…내달 9일 특별공급

오늘의 땅집GO

'선도지구' 분당, 승자의 저주 걱정…장수명 주택 등 사업비 증가
"아파트인 줄 알았는데 오피스텔?" 정부 규제완화에 소비자 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