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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에서 한강 조망… 마곡지구도 가까워

뉴스 박수찬 기자
입력 2012.11.08 03:15

서울 강서한강 자이타워

GS건설이 서울 강서구 가양동 52-7에 짓는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 '강서한강 자이타워'<조감도>가 분양 중이다.

GS건설 제공

연면적 9만9647m²에 지하 2층, 지상 12~15층 규모의 '트윈타워' 건물로 모든 층에서 채광이 좋고 고층에서는 한강도 볼 수 있다. A동의 경우 1층 로비의 천장 높이가 11m로 외부 방문객들이 들어섰을 때 탁 트인 느낌을 준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단순 업무시설에서 벗어나 단지 내에서 주거·편의·운동·업무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복합단지"라고 말했다.

가양동 일대는 서울시의 마곡지구 개발과 맞물려 주목받는 지역이다. 마곡지구는 총 면적 366만5000㎡로 주거·업무·산업단지로 개발된다. 48만여㎡ 규모의 친환경 수변공원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마곡지구를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중심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LG그룹과 코오롱그룹의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상태다. 1200병상 규모의 이화의료원도 2016년 들어설 예정이다.

강서한강 자이타워는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의 '더블역세권'에 있다. 지하철을 타고 서울 여의도와 강남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9호선이 연장 개통하면 강남뿐만 아니라 송파까지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다. 9호선은 내년 2단계(삼릉~봉은사~종합운동장)가 완공될 예정이며, 3단계(잠실~석촌~송파~올림픽공원~보훈병원)는 2016년 완공 예정이다. 도로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가 인접해 있어 차를 타고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분양가는 영등포와 가산디지털단지, 성수동 일대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분양가(3.3㎡당 700만~900만원대)보다 저렴한 600만원대다.

주차 대수도 556대로 법정 주차 대수(288대)의 1.93배에 달한다. 일반적인 아파트형 공장의 전용률은 51~52%이지만 강서한강 자이타워의 전용률은 58%(B동 기준)로 같은 공급면적의 아파트형 공장보다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다. 공장등록증 발급 혜택과 유사업종 집적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도심에서 접근하기 쉬워 직원을 뽑거나, 직원 출퇴근에 유리하다. 물류비용도 적게 든다. 최초로 분양받아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와 등록세가 75% 면제되고 지방세(재산세·토지세)는 50% 감면된다. (02)366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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