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요 늘어 인기 끌 듯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 의정부 민락2보금자리지구에서 실수요자를 위한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업무시설용지를 분양한다.
LH는 최근 인기가 높은 단독주택 용지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부동산 시장 불황 속에서도 LH가 전국 각지에서 공급한 단독주택용지는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는 민락2지구 내 1·5·6블록에 위치한 총 190필지가 분양 대상이다. 점포를 지을 수 있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58필지,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가 132필지다.
단독주택은 최근 전원생활을 경험하려는 사람들이나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1층에 점포를 두고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점에서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도 주목한다.
LH는 근린상가를 지을 수 있는 용지 6필지도 공급한다. 필지당 면적은 848~880㎡로 분양가는 15억~20억원 안팎. 경쟁입찰로 최고가 낙찰자를 계약대상자로 결정한다. 3년 무이자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오피스텔을 지을 수 있는 업무시설용지도 처음으로 공급한다. 중심상업지역 동쪽에 자리 잡고 있고 부지 건너편에 이마트가 들어선다. 면적은 1만3552㎡로 감정평가를 거쳐 땅값을 정해 경쟁입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