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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은행 주택담보대출 LTV 초과비율 최고 30% 넘어

뉴스 금원섭 기자
입력 2012.10.23 18:55

국민·외환·씨티·스탠다드차타드(SC) 등 주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중 담보인정비율(LTV) 한도를 초과한 비율이 최고 3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완종 선진통일당 의원은 23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외환은행은 전체 주택담보대출 9조3000억원 중 32.3%인 3조원이 LTV 한도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71조1000억원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14조9000억원이 LTV 초과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은행의 LTV 초과 대출은 전체 은행권 LTV 초과 대출 48조원의 31%가 넘는 수준이다.

SC은행의 LTV 초과 대출은 전체 주택담보대출 19조6000억원 중 4조4000억원(22.4%), 씨티은행의 LTV 초과 대출은 주택담보대출 9조7000억원 중 1조9000억원(19.6%)로 각각 나타났다.

다른 은행들의 LTV 초과대출은 신한은행 6조5000억원(17.2%), 우리은행 5조4000억원(14.2%), 하나은행 3조6000억원(11.6%), 기업은행 9000억원(6.4%), 농협은행 6000억원(1.7%)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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