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일원에서 개발하는 하남미사 보금자리 시범지구 A2·A5·A11블록에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하남미사지구는 자동차로 잠실까지 약 10분 거리로, 지하철 5호선 연장이 결정돼 서울 접근성이 좋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사업지구 주변에 한강이 흐르고,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인접해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이번 본청약 대상은 3개 블록 2542가구 중 사전예약 당첨자 물량 1096가구를 제외한 1446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30만~97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LH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새 아파트 전세금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16~23일까지 사전예약·특별공급·일반공급 순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