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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판'] 싸이, 부동산 재테크도 '강남 스타일'…대박!

뉴스 홍혜영 기자
입력 2012.10.08 22:27 수정 2012.10.08 22:49

[앵커]
싸이와 관련해 주변에 크고 작은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데 본인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고와 공연 수익은 기본이고, 빌딩과 주차장 등 부동산 재테크까지 어마어마한 싸이의 수익, 홍혜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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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울 한남동에 있는 이 카페 건물은 지난 2월 가수 싸이가 78억원에 사들였습니다. 이 카페는 영화 '건축학개론'에 등장한 뒤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건물 시가는 90억원을 웃돕니다.

부인과 공동명의로 구입한 이 건물은 불과 8개월 새 10억원 넘게 올랐습니다. 같은 길목에 있는 배우 장동건씨의 건물은 1년 전 살 때보다 값이 30%나 떨어졌습니다. 이 둘의 차이는 싸이는 가격이 바닥을 쳤을 때 적기에 사들였다는 겁니다.

[녹취] 부동산 관계자
"청담동 뒷골목 (건물을) 90억에 팔아가지고 산 거야, 뜨기 전에. 어쨌든 저 뒤 건물들은 (3.3㎡ 당) 최하 1억이야."

서울 청담동의 이 주차장은 싸이와 어머니 공동소유로 2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여기에 싸이는 지난 몇 달 동안 음원판매를 제외한 공연과 광고료만으로도 80억원 가까운 수입을 올렸습니다

아버지 박원호씨 형제는 반도체 검사장비업체인 디아이의 최대주주입니다. 강남스타일 덕에 갑자기 주가가 뜨면서 아버지 지분이 45억원에서 두 달 새 240억원으로 5배 이상 뛰었습니다.

어머니 김영희씨는 푸드 스타일리스트인 누나 박재은씨와 청담동과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레스토랑 사업을 합니다. 온 가족이 사업가인 국제가수 싸이, 재테크 실력도 남다릅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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