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땅집고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둔화… 재건축 평균 0.1% 올라

뉴스 정한국 기자
입력 2012.10.04 03:10

정부의 취득세 및 양도세 감면 정책이 시행되면서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 하락 폭이 다소 둔화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은 평균 0.02%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재건축 아파트 값이 평균 0.1% 상승한 영향이다. 하락률이 0.05%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이후 12주 만이다. 신도시(-0.03%)와 수도권(-0.01%)도 소폭 하락했다.

서울에선 송파구(0.06%)만 상승세였다. 재건축 단지인 가락동 가락시영 1~2차 아파트가 500만~2000만원 정도 올랐다.

전세 시장에서는 매물이 부족해 지난주에도 평균 전세금이 올랐다. 서울(0.04%)·신도시(0.01%)·수도권(0.02%) 모두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114 김은선 연구원은 "취득세·양도세 감면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서 단기적으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저가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고 가격 안정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제의 뉴스

[단독] 올림픽파크포레온 복도 벽 곳곳에 대형 크랙…주민들 "구조결함 아니냐" 불안
역대급 제안도 걷어찬 방배신삼호 재건축…HDC현산과 수의계약 부결
"'미쳤다' 소리들으며 대출받아 산 집이 30억"…잠실 아파트 소유자가 밝힌 뒷이야기
"이재명의 대출 규제 폭탄, 서울 아파트 버블 붕괴시킬까?"
폭염에는 '야간 골프'가 핫하네…저렴한 그린피로 갓성비, 얼마길래

오늘의 땅집GO

"이재명의 대출 규제 폭탄, 서울 아파트 버블 붕괴시킬까?"
폭염에는 '야간 골프'가 대세…갓성비 그린피, 얼마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