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병원·시장 모두 갖춘 요지, 낙산공원·성곽길 등 쾌적한 환경
창문 열지 않고 자동 환기 가능… 2014년엔 경전철도 완공 예정
대림산업은 서울시 성북구 보문동 3가 일대에서 보문 4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e편한세상 보문'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12~15층의 7개동(棟) 440가구로 다음 달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115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서울 도심을 쉽게 오갈 수 있어 각종 기반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주변에 녹지가 풍부해 생활환경이 쾌적한 게 최대 장점이다.
우선 서울시청까지 직선거리로 4㎞쯤 떨어져 있다. 종로, 동대문, 광화문, 명동 등 도심 접근성이 좋다. 지하철 6호선 보문역과 창신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여서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편리하다. 창신역부터 지하철 1·2·3·5호선 환승역도 가까워 지하철을 타기에 좋다. 2014년에는 보문역에서 환승할 수 있는 우이동~신설동 간 경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 환경은 입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편리하다. 단지 북쪽으로는 보문사가 있어 일부 가구에서 절 안의 녹지 조망이 가능하다. 인근 낙산공원과 낙산공원에서 연결되는 서울성곽길, 생태형 하천인 성북천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변 자연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중앙광장에 친수시설을 설치하고 단지와 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데크도 도입했다. 동망봉 쉼터를 새롭게 꾸민 약 6600㎡ 규모의 어린이공원도 단지와 붙어있다. 지상에 주차장을 없애 단지 안에서 걸어 다니기 편리하고 시야도 탁 트인 느낌을 준다. 주차공간 폭도 대부분 일반아파트보다 10㎝ 넓은 2.4m로 만들었다.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단지 바로 옆에 동신초등학교가 붙어있고, 한성여중·고, 용문중, 경동고도 가깝다. 고려대, 성균관대, 한성대, 성신여대도 멀지 않다. 입주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많다. 서울대병원과 고려대병원이 인근에 있고, 동대문 패션거리나 돈암제일시장, 경동시장, 이마트 청계점 등도 가깝다.
대림산업이 최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친환경·에너지절감 시스템이 곳곳에 반영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최근 전력난이 심해지면서 건설업계에서는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e편한세상 보문'에는 집집이 전열교환 환기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창문을 열지 않고도 쉽게 환기가 가능하다. 외부의 뜨거운 공기가 내부로 들어올 때 열기를 활용할 수 있고, 실내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자동으로 적정 수준의 환기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로 입주자들이 가스비도 절약할 수 있게 했다.
집 내부에는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과 고효율 램프가 설치돼 전력을 아낄 수 있도록 했다. 일괄소등 스위치도 마련해 외출할 때 불필요한 전등이나 가스 밸브도 간편하게 끌 수 있다.
실내 디자인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Reddot Design Award)'를 수상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온도조절기와 콘센트, 각종 스위치를 흔히 볼 수 있는 직사각형이 아닌 정사각형으로 디자인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안방 전등 리모컨은 오뚝이 모양으로 똑바로 서는 구조로 디자인해 쉽게 눈에 띌 수 있도록 했다. 입주는 2013년 12월이며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보문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다. 1588-4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