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청약시장 모처럼 훈풍

뉴스 정한국 기자
입력 2012.08.31 03:13

동탄2·위례 분양성공에 이어 세종시·창원도 경쟁률 높아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가을 분양시장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수도권 유망단지인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분양 성공에 이어, 지방에서도 세종시와 대구·창원 등에 청약자들이 몰렸다.

모아주택산업은 세종시에서 공급한 '세종시 모아엘가' 아파트 412가구 청약에 1348명이 몰려 평균 3.3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한화건설도 경남 창원시에서 분양한 '상남 꿈에그린' 아파트도 일반 분양 물량 111가구가 1순위에서 평균 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대림산업이 29일 청약접수를 받은 월성동 'e편한세상 월배' 아파트가 청약자 2253명이 몰려 평균 2.5대1로 1순위 마감됐다.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수도권에서는 가을 분양 최대 유망단지로 꼽혔던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선 건설사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우건설이 지난 23~24일 서울 송파구에서 공급한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아파트(526가구)는 평균 경쟁률 5.2대1이었고, 최고 경쟁률은 120대1을 넘겼다. 28일 동탄2신도시에서 첫 아파트 청약에 나선 호반건설도 무난하게 948가구를 순위 내 마감했다. 30일부터 동탄2신도시에서 청약접수를 받는 나머지 4개 건설사의 기대감도 높아진 상태다.

부동산114 김규정 본부장은 "청약시장의 움직임이 기존 주택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심리적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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