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분양 시장에서 소비자가 주목할 만한 수도권 '빅5' 아파트는 어떤 게 있을까.
서울 도심에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삼성물산이 9월 분양하는 '래미안 대치 청실'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1608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 59㎡ 14가구와 84㎡ 10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11월에는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이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4구역'에서 4300가구 대단지를 공급한다. 일반 분양 물량은 1401가구.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에서 10월에 분양할 '알파돔시티' 주상복합 아파트도 청약 대기자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판교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전용면적 96~203㎡ 931가구다. 신분당선 판교역과 붙어있다.
공공주택 물량으로는 보금자리주택지구가 관심을 끈다. 경기 하남 미사지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09년 10월 사전예약을 받은 A2·A11 블록 1376가구에 대해 9월에 본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는 10월 인천 남동구 구월보금자리지구 S-1블록에서 84~129㎡ 815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