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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개봉 푸르지오'_돔구장 등 개발 호재 많고 교통·학교·편의시설 풍부

뉴스 강도원 조선비즈 기자
입력 2012.08.23 03:19

대우건설이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 '개봉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단독주택을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에 총 978가구가 들어선다. 조합원 공급분을 제외한 59~119㎡형 514가구를 일반 분양하고 있다.

'개봉 푸르지오'는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1호선 오류역과 개봉역을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롯데마트·고척재래시장 등 상업시설도 많은 편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10분쯤 거리에 고척근린공원과 온수공원이 있어 산책이나 운동하기가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고척초·개봉중·고척고 등이 있고 고척시립도서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목동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유명 학원을 이용하기도 어렵지 않다.

주변에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영등포교도소가 구로구 고척동에서 천왕동으로 이전하면서 그 자리에 주거·업무·문화·근린공원 등으로 구성되는 다목적 복합타운 '네오컬처시티'가 조성된다. 2013년 착공이 예정돼 있다.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돔구장'이 2013년 말이면 완공된다. 이 돔구장은 지하 2층~지상 4층 총 2만2258석 규모로 프로와 아마추어 야구경기는 물론 주민체육시설로도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 구로구 개봉동에서 분양 중인‘개봉 푸르지오’아파트 내부. 이 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 오류역과 개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이 편리한 편이다. /대우건설 제공

단지 내부를 보면 입주민 편의와 안전을 강조한 설계가 눈에 띈다. 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배드민턴장 등 야외체육시설과 피트니스센터, 골프 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가구당 1.18대의 주차공간과 주차장 내 카트 보관 공간도 제공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 설계로 조망·채광·통풍이 원활하도록 했다. 가구별로 다양한 형태의 발코니 구성과 가변형 벽체 적용으로 평면이 다양한 편이다. 각 동 1층은 필로티 설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일반 벽식아파트보다 리모델링이 쉬운 무량판 구조로 시공할 예정이어서 입주 후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공간을 변형할 수 있도록 했다.

외부침입방지를 위해 저층부 가스배관 방범 커버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지하 저수조 물 넘침을 방지하는 '3단계 지하 저수조 물 넘침 자동차단 시스템'과 화재 안전을 위해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된다.

주택 내부에는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적용된다. 먼저 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체감해 절약 습관을 유도하는 시스템인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외출 시 가스 차단과 가구 내 조명을 한 번에 소등할 수 있는 '센서 감지형 무선 일괄제어 시스템'이 모든 가구에 설치된다. 또 대기전력 차단과 온도·조명 제어가 가능한 '대기전력 차단 장치', 광센서를 이용한 '센서식 싱크절수기'도 도입한다.

단지 공용시설에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했다. 어린이 놀이터에는 태양광과 풍력에너지를 이용한 하이브리드 보안전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건물 옥상에 태양광 모듈을 달아 공용공간의 전기 요금도 절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85㎡형 기준으로 3.3㎡당 최저 1270만원대부터 시작된다. 완공과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구로구 온수동 35-1번지에 마련돼 있다. 1588-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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