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전·월세 시장, 다세대·연립 비중 커져

뉴스 정한국 기자
입력 2012.08.20 03:11

서울 전·월세 시장에서 아파트 대신 다세대·연립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최근 3년간 서울 전·월세 거래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 44.5%에서 올해 7월 42.7%까지 떨어졌다고 19일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다세대·연립의 전·월세 거래는 전체 거래량의 19.2%에서 22.1%까지 늘었다. 특히 그간 서울 전세금 상승을 이끌어 온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다세대·연립 주택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 일대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2010년 59.1%에서 지난달 52.8%까지 줄었고, 다세대·연립 비중은 같은 기간 18.3%에서 23.7%로 늘었다.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감정가보다 4억 웃돈에도 "역대급 승자" 송파 아파트서 무슨 일
공사비 못 건진 '현대·반도·한신', 미분양 단지 통째로 임대 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