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대구·울산·원주 등 혁신도시 아파트값 1년새 10%이상 뛰어

뉴스 정한국 기자
입력 2012.08.09 03:29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지방 주요 혁신도시 일대 아파트값이 최근 1년 새 10% 이상 올랐다. 혁신도시는 국토균형 개발을 위해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그 지역의 새 거점을 만드는 사업이다. 전국 10개 혁신도시에는 2014년 전후까지 147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원주는 지난 7월까지 1년간 아파트값이 17.2% 올랐다. 강원 원주혁신도시는 한국광물자원공사·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2개 기관이 이전한다.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중앙선 복선전철과 수도권 전철 연장 등이 추진 중이라 접근성도 좋다는 평가다.

신서혁신도시가 들어서는 대구 동구도 아파트값이 평균 15.6% 올랐다. 한국가스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사업비 4조6000억원 규모의 첨단 의료복합단지도 조성된다. 한국석유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이 옮겨와 주민 2만명의 우정혁신도시가 들어서는 울산 중구는 1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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