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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천장… 아파트에 버금가는 부대시설 자랑

뉴스 강도원 조선비즈 기자
입력 2012.07.19 03:08

현대건설 '광교 힐스테이트시티'

현대건설이 6년 만에 오피스텔 시장에 복귀한다. 현대건설은 8월 광교 신도시 업무 7블록에서 총 599실 규모의 오피스텔 '광교 힐스테이트시티'<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26~40층 총 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은 85~145㎡. 오피스텔임에도 불구하고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6년 만의 오피스텔 시장 복귀를 위해 힐스테이트시티라는 브랜드까지 새로 만들었다. 지난 2006년까지 '하이엘'이란 오피스텔·주상복합 전용 브랜드가 있었지만, 사실상 오피스텔 사업을 중단했다가 이번에 새롭게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완전히 다른 오피스텔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광교 힐스테이트시티의 가장 큰 특징은 아파트 같은 오피스텔이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같은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만들었다. 전용면적 84㎡ 이상에 방을 3개 들이고 가변형 벽체를 달아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ㄷ' 자 주방은 물론 3베이(Bay) 구조도 적용됐다.

각종 단지 내 시설도 아파트에 버금갈 만큼 많이 들어선다. 단지 내 잔디밭인 숲안뜰·꽃나무 정원 등 조경시설은 물론이고 피트니스센터·GX룸·골프연습장·북카페·멀티미팅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장은 지하로 돌려 지상 공간의 쾌적함을 더했다.

천장을 일반 아파트 대비 20㎝가량 높인 2.5m로 설계해 오피스텔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답답함을 없앴다.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만 배치해 채광도 신경 썼다. 광교산과 원천저수지에 가까운 배산임수형 지형이어서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가 있는 어뮤즈파크 이용이 쉽고 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하천인 여천을 따라 다양한 상업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각종 빌트인 가전 제품도 설치된다. 시스템 에어컨은 물론 빌트인 오븐 등 다양한 가전제품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광교신도시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을 통해 서울 강남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경부·영동·용인~서울 고속도로 이용도 쉽다. 문재정 분양소장은 "광교 중심지역이면서 조망권까지 갖춘 상품"이라고 말했다. (031)212-5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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