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 1차 아파트가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3일 통과했다. 소형주택(60㎡ 미만·18평) 비율은 새로 짓는 전체 가구 수의 거의 절반인 47.5%였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1560가구 삼익그린 1차는 지하 3층, 지상 35층 13개 동 1780가구로 재건축된다. 용적률 299.99%를 적용했다. 57㎡형 846가구, 70㎡형 304가구, 77㎡형 547가구, 104㎡형 83가구다. 조합원과 일반 분양 물량은 1636가구, 소형 임대주택은 144가구이다.
유형우 서울시 건축계획팀장은 “지난해 3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건축 조합에 소형 비율을 확대할 경우 230%인 기본 용적률을 법이 정한 상한선인 299.99%로 높여주겠다는 제안을 했다”며 “조합은 소형 비율을 확대하는 대신 용적률을 높이는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조합은 전체 가구 수를 36가구 늘리는 대신 소형주택 비율을 신축 가구 수의 47.5%로 확대했다.
유 팀장은 “통과된 계획안은 소형 평형을 선호하는 도시 2~3인 가구 수요에 부응한 것으로 서민들을 위한 주택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획안은 단지 안에 보육시설,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 공동주택의 커뮤니티(3829㎡) 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변 도로를 3? 이상 넓어진다. 대지 면적 8.5%에 달하는 총 5392㎡에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이 생긴다. 삼익그린 1차 주택 재건축 지역은 지하철 5호선 명일역과 가까우며 주변에 고명초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