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필로티 설계로 저층도 채광 좋고 사생활 보호

뉴스 김명지 조선비즈 기자
입력 2012.07.05 03:19

삼성물산 '래미안 대치 청실'
건물 전체나 일부를 지표면보다 띄워 여유있는 주차 공간 가구당 1.9대 확보
1㎞ 이내에 양재천 산책로·도곡공원·수영장·사우나 등 커뮤니티 시설 갖춰
초·중·고 많고 인근에 학원가도 형성

삼성물산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서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 청실'<조감도>을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18~35층, 17개 동에 전용 59~151㎡형 160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 59㎡(14가구)와 84㎡(108가구) 등 12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래미안 대치 청실'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커뮤니티시설과 단지 내 공원 등 조경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단지 내 지상 주차를 없애고, 안전한 보행동선을 마련했다. 17개 동 모두에 필로티를 적용했다. 필로티 설계란 건물 전체나 일부를 지표면에서 띄운 구조로 저층을 배정받더라도 채광이나 사생활 침해 우려가 줄어든다.

삼성물산 제공

단지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한티근린공원이 있고, 단지 뒤쪽으로 조금만 걸어나가면 1㎞ 이내에 양재천 산책로와 도곡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버스로 2개 정거장이면 삼릉공원과 대치유수지 체육공원도 이용 가능하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1.9대로 충분히 확보했다.
커뮤니티 시설은 '고급화 차별화' 전략으로 특화했다.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실내골프장, 연회장 등이 들어서고 수영장도 운영된다.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분당선 환승역인 도곡역이 단지에서 500m 거리 이내에 있다. 단지에서 나와 5분만 걸으면 2개 지하철 노선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 도심권으로 향하는 버스정류장도 단지 앞에 있어 대중교통 여건이 잘 갖춰졌다는 평가다. 남부순환로, 삼성로, 선릉로도 가까워 자동차를 이용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각지로 이동이 수월한 편이다.
교육 여건도 탁월하다. 중앙대부속고, 단국대부속중·고교, 숙명여중·고, 대치초교, 대도초교, 대청중, 역삼중 등을 걸어서 등교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대치동 학원가도 형성돼 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과 강남미즈메디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구민회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래미안'의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무선방식의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 카드만 갖고 있으면 공동현관은 물론 집으로 들어갈 때도 쉽게 이동할 수 있고, 공동 현관에 들어서면 집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호출된다. 집 안에서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경비실·관리실로 비상 신호가 전송된다. 홈오토(HAS)시스템이 적용돼 경비실, 관리실 호출, 전화 수·발신은 물론 조명·가스·난방 등이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놀이터의 실시간 상황, 부재중 방문자를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비상시 경비실에 비상 신호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전기·가스·수도 등 에너지 목표를 설정할 수 있고 주방 대기전력차단 시스템, 조명가스 일괄차단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공용시설에 쓰이는 전력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적용돼 관리비를 아낄 수 있고 지하 주차장에는 전기자동차 충전 스테이션도 설치된다. '래미안 대치 청실' 분양사무소는 지하철 3호선 대치역 8번 출구 윈플러스 상가에 마련돼 사전 분양상담을 받고 있다. (02)554-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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