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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동 요지에 위치… 강남역까지 전철로 16분

뉴스 홍원상 기자
입력 2012.06.28 03:11

현대엠코 '정자역 엠코헤리츠'

현대엠코 제공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현대엠코가 29일 경기도 분당신도시 정자역 인근에서 오피스텔 '정자역 엠코헤리츠'<조감도>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 지상 12~14층 8개동 규모로 지어지는 초대형 오피스텔 단지로 전용면적 25㎡ 264실, 29㎡ 890실, 48㎡ 10실, 55㎡ 67실 등 총 1231실로 이뤄진다.

'정자역 엠코헤리츠'가 들어서는 정자동은 분당신도시 안에서도 오피스텔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인 지역 명소로 꼽히는 정자동 카페거리와 중앙공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이마트·분당서울대병원 등 편의시설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SK C&C, NHN, KT 본사 등 대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임대주택을 찾는 직장인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인근 판교 테크노밸리에 총 3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면 약 16만명에 이르는 연구 인력을 배후 수요로 흡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교통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분당선·신분당선 정자역이 '정자역 엠코헤리츠'에서 직선거리로 약 300m 떨어져 있다. 신분당선을 타면 서울 강남역까지 약 16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서울과 다른 주변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한 편이다. 신분당선 연장선 2단계인 정자~광교 구간이 2016년 완공될 예정이며 강남~용산 구간도 2018년 개통될 전망이다.

주택 내부는 천장고를 2.5m로 설계해 쾌적하고 개방감 있는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주방과 침실을 분리하는 슬라이딩 도어 설치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붙박이장, 인출식 책상 등으로 수납공간을 최대한 넓히고 과감한 색상의 벽지와 파벽돌 등으로 차별화된 공간 디자인을 연출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4년 10월 예정. (031)719-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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